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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빠비엘 & 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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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0.3%, 무종교 등 38%

​러시아 : 투멘

​러시아 파송 선교사
빠비엘 & 알리사

1. 선교사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찍이 남가주사랑의교회 제자훈련 1기로 훈련을 받고 그 후에 순장, 장로로 섬기다가 교역자로 섬겼습니다. 이제는 러시아에서 러시아 제자훈련원(DMMR)을 통해서 러시아 교회들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러시아로 선교를 가게된 동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실상 러시아에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목적이 이끄는 40’ 캠페인을 국제제자훈련원의 사역 중의 하나로 보급을 하던 중에 러시아 선교에 열심을 가진 교회가 너무나 열매가 좋은 것을 보고 러시아 판을 구해 달라는 청탁을 했는데 러시아판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덜컥 제가 러시아판의 라이선스를 받아버렸습니다. 라이선스를 받은 사흘 후에 제 둘째 아이가 주님 곁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사역이 제 사역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가 제가 주고 간 유도 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러시아 사역을 시작을 했고 교회의 파송을 받아 러시아에 거주하면서 사역을 하게 된 것은 2017년부터입니다.

3. 선교사님 사역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제 기도 제목에도 나오듯이 노어권 전체를 부흥시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난 30년 동안 저희 교회가 제자훈련을 통해서 성장 부흥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러시아 및 노어권 국가들에 제자훈련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나 노어권 교회들의 목회자들의 영적 자질을 업그레이하는 것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와 노어권 목회자들을 직접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제자훈련을 하게 되면 그분들의 영적 성장과 또한 제자훈련에 대한 방법론 두 가지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가 있습니다. 한 지역에서 보통 2주를 매일 6시간씩 진행을 하는 세션을 일 년에 6회 정도 즉 12주 60일 정도를 만나서 제자훈련 및 말씀 묵상에 대한 것을 훈련합니다. 러시아 목회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시작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제자훈련의 열매는 아주 좋습니다. 그 외에 새들백 교회의 ‘목적이 이끄는 40’일을 제자훈련을 하기 위한 목회 토양을 다지기 위해서 보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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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역은 러시아에 깨어진 가정이 많습니다. 이런 깨어진 가정에서는 문제아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깨어진 가정에서는 어떠한 영적 성장 프로그램도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정 사역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4.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러시아 목회자들을 제자훈련을 통해서 변화시키는 것 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라는 말이 있죠. 러시아 목회자들이 먼저 변화되야만, 그 목사님들의 손에서 성도들이 빚어지게 됩니다. 처음 제자훈련 시작하기까지는 꽤 힘들었습니다. 러시아인들은 사람을 잘 신뢰하지 않고, 체면문화가 강합니다.  그런 러시아 인들에게 신뢰를 얻고 그들을 하루에 6시간씩 제자훈련을 하기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참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 목회자들이 저를 신뢰하고 따라주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제자훈련을 하지 못하지 못하지만, 러시아 목회자들이 제자훈련을 다시 재개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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